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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숙소 추천 및 여행 팁

내맘대로 골라본 방콕 시암파라곤 고메마켓 쇼핑 리스트 & 사용후기

by 양질의삶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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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쇼핑 성지는 굉장히 많은데 가장 유명한 장소 중 하나로 시암 파라곤 고메마켓 을 뽑을 수 있겠다. (사실 전체적인 분위기는 한국 백화점이랑 비슷하지만 우리나라 백화점 식품관 처럼 태국 백화점 식품관도 여러 수입식료품 많고 자국 제품도 선별된 브랜드를 진열해놓은 느낌이다. 고메마켓 외 2층 이상부터는 딱히 특별하진 않았다.) 고메마켓에서 여러가지 쇼핑들을 하실텐데 너무 유명한 것만 반복되는 느낌일 수도 있을 듯 하여 개인적으로도 추천하는 제품을 공유하고 싶어서 포스팅을 올려본다.




Job’s tears soup

Job’s tears soup 고메마켓 기념품


조금은 특별한 방콕 쇼핑 / 기념품 으로 이 제품을 함번 소개해본다. 옛날에 싱가폴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했을 때 길거리에 barley water 라는 따뜻한 쌀뜨물(?) 같은것을 아침삼아 먹고다녔는데 그것의 인스턴트 버전을 고메마켓에서 찾았다. 이름은 Job’s ters soup. Job’s tears 가 우리말로 율무라고 하는데 간단히 아침에 멀쭉한 죽처럼 타먹고 가기 좋다. 아~~주 특별하고 맛있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지만 간단한 아침식사로 간단하게 해결하기 좋은 아이템이라 추천한다. (수정) 멀건 누룽지에 후추를 넣은 맛이라고 해야하나, 이전에 슴슴하다고 썼었는데 먹던 것과 브랜드가 달랐는지 여느 태국 음식과 같이 간이 있다. (설탕있는버전/없는버전 따로 있다. 둘다 괜찮음!)




파인애플/리찌 통조림 & 타이 칠리 파우더


옛날에 한 때 우리나라 호텔에도 종종 나왔던 것 같은데 리찌 과육 안에 파인애플 끼워져 있는 디저트가 통조림으로 판다. 아무래도 통조림이라 무게 부담은 있지만 한국에서 태국 느낌을 가볍게 되살려보기에 좋은 방법 중 하나인 듯 하다. 그리고 태국 식당에서 우리나라 소금/후추통 조미통 마냥 당연하게 비치 되어있는 칠리 파우더. 한국에서도 즉석 쌀국수 먹을 때나 밍밍한 국수에 매콤한 맛 한스푼 가미하기 위해 딱 좋을 것 같아서 사봤다. 크기별/브랜드별로 종류가 다양한데 브랜드를 잘 몰라 작고 칠리파우더 입자는 조금 굵은것으로 골라봤다. 실제 사용후기는 차후에 글 수정하며 추가할 예정이다.

 

(실사용 추가) 칠리파우더는 사길 잘한것 같다. 계란 후라이를 할 때 노른자 위에 포인트로 놓아도 좋고 약간 매콤한 맛을 내고 싶을 때 잘 활용하게 된다. 다만 저렇게 작은 사이즈를 사도 워낙 매콤한 편이라 양이 줄어들 것 같지 않다. 추천하는 선물이나 매운맛 마니아가 아니라면 굳이 큰걸 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리찌 통조림은 디저트로 잘 먹고 있다. 집에서 체험하기는 좋지만 무게가 있고 선물할 만큼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기 때문에 캐리어 여유가 없다면 필수템은 아닌 듯 하다.





모두가 아는 쇼핑 리스트


Hygiene - 방향제. 아직안써봤으나 사용후기가 너무 좋아 기대중.

(실사용 추가) 진짜 좋네?... 사람들이 좋다고 추천할만하다. 화장실에 걸어놨는데, 뽀송뽀송한 향기가 오래 가고, 아무리 좋은 디퓨저를 두어도 시간이 지나면 코가 적응이 되는지 아무 향기가 안나서 갸우뚱 했는데, 이건 언제 들어가도 뽀송뽀송한 향기가 난다.

마담헹 비누 - 기념품 돌리기 좋은 / 기능적으로도 좋다고 알려진 비누. 아직안써봄.




차트라뮤 타이티 파우더 - 5개씩 들어가있고 실제로 차트라뮤 가게에서 파는 맛 내려면 한국에서 파우더와 연유를 같이 넣어야 함. 개인적으로 기념품으로 돌리기 좋아서 3년전에 이어 재구매한 상품.

(실사용 추가) 지인들한테 한 포씩 돌렸는데 후회중이다. 한 봉씩 돌렸어야 했다. 가격대비 반응이 너무 좋고 위에 언급한 것 처럼 연유를 굳이 넣지 않더라도 충분히 달고 진하다. 내가 기억한 것은 이런 개별 봉투가 아니라 차트라뮤 파우더 자체를 기억하고 있었던 것 같다.

로보 페이스트 - 아직 사용 안해봄





옥수수 젤리 - 아~~주 맛있어서 엄청 쟁여갈 건 아닌데 한국에선 못먹어본 맛. 근데 옥수수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긴 할 듯.

케어링 (caring) 트리트먼트 👍- 제일 유명한 egg 를 구매함. 구매할 때 설마 달걀흰자 비린내가 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향기도 좋고 효과도 좋음. 현지에서 바로 사용해봤는데 두개 더 사갈 예정. 한국에도 좋은 트리트먼트가 많은건 사실이지만 가격/성능이 좋아서 다들 쓸어가나 봄.

도이통 드립커피 - 이건 저렴해서 사가는건가요..? 맛은 우리나라에서 파는게 더 좋음. 태국에 커피들이 대체로 쓰고 강한데 태국 현지에서 아침에 먹고싶다면 비교적 맛이 연하고 물조절이 가능하니 추천할수 있지만 한국에 가져간다면 굳이 사지 않아도 될 듯 하다.

방콕 기념품 떼샷 이런 것도 많지만 결국엔 자기한테 필요하고 맞는 제품을 찾는 게 중요할 듯 하다. 나한테 너무 좋은 제품도 다른 사람한텐 읭?스러울 수 있으니 조금씩 사서 테스트해봐가며 대량구매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저렴해서 매력적이긴 하지만 고메마켓 같은 백화점에서는 사고 나면 7퍼센트 부가세가 붙는다는 것도 염두해두어야 한다. (금액이 크면 택스리펀이 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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